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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류
- 쌀
곡립이 통통하고 고른 것, 광택이 있으며 투명한 흰색인 것이 좋다.
도정한 지 15일 이내의 것으로 쌀알을 앞니로 씹었을 때 강도가 센 것이 좋다.
뉘(불순물)가 1.5kg 중 10 립 정도로 싸라기가 거의 없는 것, 벌레 먹은 쌀이 없는 것이 좋다.
쌀을 상온에 보관하여 쌀벌레가 생기면 그늘에 펴서 말리고, 쌀통에 마늘, 붉은 고추나 숯을 넣어두면 쌀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다.
쌀가루는 소량씩 분할해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밥은 식힌 뒤 1인분씩 나누어 얼려둔다.
- 보리
낟알이 고르고 담황색을 띠며 윤기가 있고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것이 좋다.
- 팥
팥은 붉은색이 선명하고 껍질이 얇으면서 손상된 낱알이 없는 것이 좋다.
냉장실의 채소칸에 보관해 두고 삶은 후에는 소포장해 얼려둔다.
- 밀가루
잘 건조된 것, 덩어리가 없는 것이 좋다. - 덩어리가 있으면 곰팡이가 존재할 확률이 높다.
이취이미가 없는 것, 백색인 것이 좋다. - 표백제(가성소다)에 유의해야 한다.
빵은 적당한 분량으로 나눈 뒤 밀봉하여 얼려둔다.
곡류는 온도 및 습도가 낮고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전곡의 형태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지만 보통은 도정한 쌀의 형태로 보관하는데 도정된 쌀은 해충이나 미생물들이 침범하기 쉽고 온도나 습도의 영향을 빨리 받아 변하기 쉽고 밥맛도 나빠지기 때문에 가족의 2주분 정도 되는 적당한 소포장으로 구입해서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곡류는 15℃ 이하, 습도 70~80% 정도에서 저장하는 것이 좋으므로 여름에는 냉장보관하는 것도 좋다.
감자류(서류)
- 고구마
병충해, 흠, 부패가 없는 것, 발아되지 않은 것이 좋다. - 발아되면 영양분 손실이 생긴다.
껍질을 벗겨 입에 대어 보았을 때 단맛이 있는 것이 좋다.
표면색이 밝고 선명한 적자색인 것이 좋고, 늦게 수확한 것, 조직이 단단하고 통통한 것이 좋다.
이동보관 시에 상처가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감자
충분히 잘 여물고, 알이 굵은 것이 좋다.
외피에 물기와 상처가 없고 발아되지 않은 것, 녹색 부분이 없는 것이 좋다. - 발아되거나 녹색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생기고 조리 시에 제거되지 않으므로 그 부분은 제거하고 조리해야 한다.
봄철의 저장감자는 상처가 없는 것, 싹이 나지 않은 것을 고른다.
춥고 건조한 지방(강원도)에서 나온 것이 좋다.
흰 껍질의 감자가 붉은색에 비해 분질(전분)이 많아 요리 시에 쉽게 부서지며 수분 함량이 낮아 익히면 보슬보슬해진다.
- 토란
원형에 가까운 것, 껍질 안의 알맹이 색이 흰 것, 단단하고 끈적한 감이 강한 것이 좋다.
길쭉하거나 머리가 푸른 것은 좋지 않다.
직사광선이 통하지 않는 봉지에 담아 습기가 적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실온보관한다.
과일류
사과는 껍질색이 고르고 밝은 느낌이며 두드렸을 때 탄력감이 있는 것이 좋다.
덜 익어서 외관상 푸른색이 많거나 너무 익어 색깔이 어둡고 광택이 없어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사과는 에틸렌가스가 나와 다른 과일을 숙성시키므로 랩에 개별 포장해서 따로 냉장보관한다.
배는 과피가 얇고 매끄러우며 짙은 황색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연한 것으로 달고 수분이 많은 것이 좋다.
과실이 작거나 크기와 모양이 고르지 않은 것, 과실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은 좋지 않다.
귤은 중간크기의 평평한 모양으로 껍질이 얇은 것이 좋다.
색이 선명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쪽수가 적은 것, 꼭지가 작고 싱싱한 것이 좋다.
껍질이 두껍고 과육에 섬유질이 많이 있는 것, 겉껍질과 쪽 사이에 공간이 있고 무르거나 썩은 것은 좋지 않다.
오렌지는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과피는 윤기가 나고 정상부에 배꼽이 클수록 달다.
껍질의 수분이 부족하고 두꺼운 것은 좋지 않다.
포도는 포도분이 많이 묻어있고, 꼭지와 속줄기가 싱싱한 것이 좋다.
과피는 얇고 고유의 향기가 나며 속즙이 많은 것, 송이가 크고 포도알과 알 사이의 간격이 좁은 것이 좋다.
송이에 청색 알과 껍질이 갈린 것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멜론은 꼭지 반대편을 눌러봤을 때 살짝 들어가며 부드러운 것이 좋다.
선이 촘촘하고 줄이 고르면서 선명한 것이 좋다.
육질이 너무 단단한 것은 좋지 않다.
실온에 보관한다.
복숭아는 과실이 크고 모양과 향기가 좋고 꼭지가 달려 있으면서 꼭지 반대편이 쑥 들어가 있는 것이 좋다.
단단한 품종은 선홍색이 고르게 퍼져 있는 것이 좋고, 백도는 연둣빛이 돌지 않는 투명한 빛깔이 좋다.
천도복숭아는 검은빛이 도는 빨간색이 꼭지까지 퍼져있는 것이 좋다.
복숭아 과실이 펑퍼짐하게 보이며 씨 쪼개짐이 있는 것, 덜 익어서 과실 표면에 푸른색이 많고 색이 선명하지 않은 것은 좋지 않다.
딸기는 굵고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면서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다.
외피에 손상이 없고 적색이 짙고 선명한 것, 과육이 단단하고 독특한 향기가 강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좋다.
냉장보관 후 먹기 전에 씻는다.
장기간 보관 시엔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얼린다. - 물기 제거 후 설탕에 굴려서 냉동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수박은 껍질이 얇고 탄력이 있으며 꼭지 부위의 줄기가 싱싱하면서 과육의 수분함량이 많은 것이 좋다.
수박의 줄무늬가 뚜렷하게 선명하면 당도가 높은 수박일 가능성이 높다.
껍질이 두껍고 꼭지 부위의 줄기가 마른 것은 좋지 않다.
바나나는 껍질이 적당히 푸른빛을 띠는 것이 좋다.
껍질에 상처가 있거나 후숙 된 것은 좋지 않다.
실온에 보관하고 냉동 보관 시에는 껍질 째 보관한다. - 거뭇거뭇해졌을 때 얼려 보관하면 단맛이 유지된다.
파인애플, 망고 등의 열대과일은 실온에 보관한다.
채소류
진흙이 묻은 채소는 표면을 깨끗이 씻어서 냉장보관한다.
잎채소는 물을 약간 적신 후 통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오이, 토마토, 가지 등은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한다.
- 경엽채류
배추는 모양이 좋고 알 속이 꽉 채워져 단단하며 겉잎 버림이 적고 신선하고 수분이 적어 보이는 것이 좋다.
짓눌림이나 상처가 없어야 한다.
줄기 부분이 억세고 푸른빛이 너무 강한 것은 좋지 않다.
양배추는 겉잎이 깨끗하고 윤기가 나며 청색기가 많은 것이 좋다.
겉잎이 잘 벗겨지지 않고 알 속이 꽉 차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다.
병충해(민달팽이)의 피해가 없는 것이 좋다.
상추는 부드럽고 깨끗하며 잎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것이 좋다.
줄기 부분을 잘랐을 때 우윳빛과 같은 흰 액체가 나오는 것이 좋다.
잎이 얇고 누렇게 뜬 잎이 섞여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양상추(결구상추)는 줄기가 짧고 뿌리를 깨끗이 잘랐으며 잎의 수도 많고 주름이 고르게 잡혀 있으며 두꺼워 보이는 것이 좋다.
초록잎이 많거나 잎에 상처가 있어 누렇게 된 것은 좋지 않다.
시금치는 잎수가 많고 두껍고 싱싱하며 마른 잎이 없는 것이 좋다.
병충의 피해가 없고 뿌리와 줄기의 아래 부분의 붉은색이 선명한 것이 좋다.
잎과 줄기가 일정하지 않고 웃자랐거나 꽃대가 나온 것은 좋지 않다.
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마디 사이가 길며, 줄기에 붉은빛이 없는 것이 좋다.
잎은 진한 녹색으로 윤기가 나야 한다.
잔뿌리가 많고 길이와 굵기가 고르지 않은 것, 줄기가 짧거나 부러진 것이 있고 가는 것은 좋지 않다.
- 화채류
꽃을 주로 식용하는 채소를 말한다.
브로콜리는 꽃송이들이 많이 피지 않고 꽃송이가 진녹색으로 싱싱하며 입자가 균일하고 깨알처럼 작은 것이 좋다.
줄기는 단단하며 연한 것이 좋고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철분의 공급원이 된다.
꽃송이가 노랗게 바랜 것은 싱싱하지 못한 것이다.
콜리플라워는 꽃 덩어리가 단단하고 꽃눈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좋다.그리고 비타민 C의 함량도 매우 높다.
꽃 덩어리가 강하게 뭉쳐지지 않은 것은 좋지 않다.
- 과채류
열매를 식용하는 채소를 말하며 당질 함량이 많은 호박과 수분이 많은 오이가 대표적이다. 고추, 토마토, 가지 등도 여기에 해당한다.
오이는 색이 선명하고, 굵기가 일정하며 가시오이의 경우에는 가시가 있는 것이 좋다.
육질이 단단하면서 수분이 많고 속씨는 적으며 꽃이 붙어있을 정도로 싱싱한 것이 좋다.
중간 부분이 가늘고 구부러진 것이나 표피에 주름이 있고 껍질이 두껍거나 억세게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녹색이 진한 청오이는 과육이 단단해 무침용으로 적당하고, 그보다 연한 연두색의 백오이는 과육이 부드러워 오이소박이용으로 적당하다.
애호박은 껍질이 연한 녹색으로 부드러운 것이 좋다.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모양은 균일하고 씨가 적은 것이 좋다.
굵기가 균일하지 않고 표면에 광택이 없는 것은 좋지 않다.
토마토는 너무 크지 않고 모양이 균일하며 꼭지가 마르지 않고 만져봤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다.
잘랐을 때 육질이 치밀하고 분질화의 느낌이 있는 것이 좋고, 착색이 ⅔ 정도 되어 꼭지 부분은 푸른색을 띠는 것이 신선하다.
배꼬비 썩었거나 모양이 좋지 못한 것이 혼입 되어 있는 경우, 착색 정도가 일정하지 않고 과숙 또는 완연한 미숙과인 것, 전체적으로 색깔이 퇴색된 것처럼 보이면서 색이 선명하지 않고 중간색으로 착색된 것은 좋지 않다.
가지는 껍질이 얇고 매끈한 흑자색의 광택이 나는 것으로 크기가 균일하고 통통하며 육질이 연하고 씨가 없는 것이 좋다.
피망은 색이 고르고 윤택이 나며 두꺼운 표피를 가진 것이 좋다.
- 근채류
뿌리를 식용으로 하는 채소를 말하며 다른 채소에 비해 당질 함량이 더 높고 수부함량이 적다. 무, 당근, 양파, 파, 연근, 우엉, 마, 마늘, 생강 등이 있다.
무는 몸통이 곱고 모양이 바르며 흠이 없고 바람이 들지 않은 것이 좋다. - 바람 든 무는 두드렸을 때 통통 소리가 난다.
육질이 단단하고 연하며 먹었을 때 매운맛이 적고 단맛이 나는 것이 좋다.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것, 잔뿌리가 있거나 굴곡이 심해 껍질이 거칠어 보이는 것, 속살이 경질화 되어 질기고 검은 심줄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양파는 선명한 적황색 껍질로 덮여 있으며 중심부를 눌렀을 때 무르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것이 좋다.
껍질 부분 잘 벗겨지지 않고 흰색 부분이 드러나 있지 않는 것이 좋다.
약간 회색이나 어두운 색을 띠는 것은 좋지 않다.
망이나 바구니에 담아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여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보관한다.
연근은 몸통에 상처가 없고 무거우며 엷은 주황색으로 길이가 길고 굵은 것이 좋다.
모양이 균일하며 표면이 건조하지 않고 잘랐을 때 속이 희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
우엉은 모양이 곧고 직경이 3cm 정도로 굵기가 균일한 것이 좋다.
바람이 들지 않고 연하며 흠이 없는 것이 좋다.
굽은 것이나 건조한 것, 잘랐을 때 부드럽지 않은 것은 좋지 않다.
마늘은 겉껍질과 속껍질이 강하게 부착된 것이 좋다.
표피가 담적색이고 크기와 모양이 균일한 육쪽마늘이 가장 좋다.
색이 변질되고 쭈글쭈글한 것, 쪽수가 많으면서 마늘 통이 작은 것, 싹이 난 것은 좋지 않다.
찧어서 소량씩 비닐봉지에 넓게 펴서 네모로 조각내어 얼린 후 세워서 보관한다.
실리콘 얼음트레이를 이용해서 얼려 보관해도 좋다.
생강은 섬유질이 적고 연한 것이 좋다.
발이 6~7개로 굵고 황토흙에서 재배한 것으로 껍질이 잘 벗겨지는 것이 좋다.
발이 가늘고 많은 것은 좋지 않다.
파는 광택이 있는 것, 부드러운 것, 굵기가 고르고 건조되지 않은 것이 좋다.
뿌리에 가까운 부분은 흰색으로 길고, 잎이 싱싱한 것이 좋다.
금방 사용할 것은 실온 보관하고 다듬어서 신문지에 싸거나 통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씻은 후에는 용도에 맞게 썰어서 소포장해 얼려둔다.
- 버섯류/산채류
버섯 중에는 비타민B₁, B₂가 풍부한 표고버섯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갓이 너무 피지 않고, 살이 두툼하고, 줄기가 짧고 짙은 황갈색을 띠는 것이 좋다.
팽이버섯은 갓이 작고 백색에 중심부는 담갈색이고 살이 두꺼운 것이 좋다.
양송이버섯은 크림색으로 광택이 있고 갓이 피지 않고 둥근 모양으로 단단하고 손상이 없는 것, 겉에 까만 것이 적고 깔끔한 것이 좋다.
냉이는 잎은 녹색이 진하고 너무 피지 않은 것으로 뿌리가 질기지 않고 향이 진한 것이 좋다.
두릅은 5월경에 어린 순을 따서 이용하는데 순이 연하고 굵은 것이 좋으며, 잎이 퍼지지 않고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고사리는 잎이 너무 펴지지 않고, 대가 통통하고 연하며 부드러운 것이 좋다.
취는 연하고 부드러우며 고유의 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다.
참나물은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줄기는 가늘고 연하며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이 좋다.
고구마줄기는 줄기가 연하고 굵으며 싱싱하고 잎이 제거된 것이 좋다.
비름나물은 어린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하며, 줄기는 가늘며 잎은 작고 옅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고기, 생선, 계란 및 콩류
- 고기류
소고기는 고기의 결이 촘촘한 것이 육질이 부드럽고 연하다.
썰어진 단면의 결이 곱고 윤기가 나며 선홍색을 띠면 신선하고 연하며 맛있다.
소고기의 지방은 유백색을 띠면서 적당히 부드럽고 탄력과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는 고기의 색이 분홍색을 띠는 붉은 색인 것이 좋다.
지방의 색이 희고 굳은 것이 연하고 냄새가 없는 것이다.
결이 곱고 탄력이 있는 고기는 신선한 어린 돼지의 고기로 맛있다.
닭고기는 고기색이 선명하고 투명감이 있는 것이 좋다.
품질이 나빠지면 살이 단단하지 않아 풀어진 상태가 되며 날개 부분이 끈적거린다.
육류는 실온에서 쉽게 변패 하므로 저장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닭고기의 경우 치명적인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에 감염되기 쉽고, 다른 육류도 특유의 균이 다른 식품으로 옮겨 갈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한 도마나 칼은 다른 식품을 다루기 전에 깨끗이 닦고 살균해서 사용한다.
육류는 구입 후 바로 조리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냉장 보관 시에는 1~2일간, -18℃이하로 냉동할 때는 한 번 조리할 양만큼 소포장해서 보관한다.
오래 보관하려면 썰지 않은 덩어리째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 비닐 랩에 싸서 냉동보관하면 고기의 산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 생선류, 패류
생선류는 특유의 색을 가지면서 살이 단단하고 이취가 없는 것이 좋다.
고등어는 등색이 푸르게 윤택이 나면서 살이 단단한 것이 좋다.
삼치는 등 쪽이 회청색이며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잘린 대구는 싱싱하고 투명할 정도로 하얀 것이 좋다.
생선은 구입한 후 바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고, 냉장을 하면 일시적으로 부패를 지연시킬 수 있다. 하지만 냉장온도에서는 부패를 촉진하는 효소가 활동하므로 가능하다면 냉동보관해야 한다. 세척 후 보관해야 하며 냉장고에서 보관할 때는 2~3일 이내에 조리한다. 냉동 저장을 하더라도 6개월 이상은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고 생선 비린내가 다른 음식에 스며들 수 있으므로 잘 밀봉해 두어야 한다.
조개류는 조개껍데기가 두꺼운 것은 늙은 조개로 속살이 적으므로 껍데기가 얇은 것을 고른다.
물기가 있고 입이 활짝 열리거나 굳게 닫힌 것은 죽은 것이다.
봄철의 조개류는 산란기라서 맛이 나쁘고 독성을 가질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가을이나 겨울철에 고르는 것이 더 맛있고 안전하다.
잘 씻어서 1회분만큼 소포장 후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갑각류는 신선류의 가격이 더 비싸지만 맛은 훨씬 좋으므로 바로 조리할 경우는 신선한 것을 구입한다.
냉동 보관 후 사용할 것은 굳이 신선한 것을 살 필요는 없다.
게는 살아있는 것이거나 암컷이 더 비싼데, 봄에는 암컷을, 가을에는 수컷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암컷은 배가 둥글고 수컷은 배가 뾰족한 산 모양이다.)
들어봤을 때 묵직한 것이 살이 차 있다는 것이므로 묵직한 것을 고른다.
오징어는 신선하면 등 쪽이 흑갈색을 띠며 빛이 나고 살이 단단하면서 탄력이 있다.
선도가 떨어지면 흰색이 되고 더 오래되면 어두운 적갈색이 되면서 탄력이 없어진다.
오징어, 문어, 낙지의 발이 절단되어 있지 않으면서 특유의 끈적임이 많고 발에 붙어있는 돌기의 흡착력이 좋은 것이 신선한 것이다.
- 알류
계란은 크고 껍질표면이 꺼칠꺼칠하고 광택이 없고 깨끗하며, 흔들어봤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꽉 차 있는 것이다.
국내 시판 계란은 중량규격에 따라 왕란(68g 이상), 특란(60~68g), 대란(52~56g), 중란(44~52g), 소란(44g 미만)으로 분류한다.
계란은 둥근 쪽에 기실이 있으므로 뾰족한 곳이 아래로 향하도록 보관하고, 냄새를 잘 흡수하므로 냄새가 강한 식품과 같이 두지 않는다. 계란 포장용기는 완전 소독 단계가 아니므로 포장용기째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계란은 껍데기에 있는 얇은 막이 부패를 막아주므로 씻어서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또, 완전 소독 단계로 출하되지 않기 때문에 만졌을 때는 손을 씻는다.
계란을 깼을 때 노른자가 힘 없이 깨지거나 흰자가 탄성 없이 늘어진다면 오래된 것이다.
- 콩류
각각의 종류에 맞는 특유의 색깔을 가지면서 통통하고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껍질이 얇거나 크기가 고르고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좋다.
풋완두콩은 비타민C가 많아 채소로 분류된다.
두부는 곱고 잘 정리된 것, 경도가 적당하면서 절단면이 매끈한 것이 좋다.
우유 및 유제품류
- 우유
신선한 우유는 약간의 단맛이 나며, 물 1컵에 우유를 한 방울을 떨어뜨려봤을 때 물속에서 구름과 같이 퍼지면서 내려간다.
유통기한을 확인해서 생산일자가 최근인 것을 사야 한다.
약간 누런 유백색인 것, 독특한 향미가 있는 것이 좋다.
물 1컵에 우유 한 방울을 떨어뜨려봤을 때 물속에서 실과 같이 끌면서 가라앉는 것(왕관현상)이 신선한 우유이다.
냉장 보관하고 냄새를 잘 흡수하므로 개봉 후에는 밀폐 보관한다.
- 유제품
버터는 조직이 고르고 풍미와 입안의 감촉이 양호한 것이 좋다.
신맛, 쓴맛이 없고 변질된 지방냄새가 없는 것이 좋다.
곰팡이가 슬었거나 살에 반점이 생겼거나 줄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유지의 자동산화에 의한 품질저하, 오염 및 온도 상승을 방지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한다.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거나 작게 썰어서 -18℃ 이하로 냉동보관한다.
치즈는 특유의 풍미가 있는 것, 곰팡이가 슬지 않고 지나치게 건조되지 않은 것이 좋다.
입에 넣었을 때 부드러운 느낌으로 자연스레 녹아 이물이 남지 않는 것이 좋다.
구입 시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 후 구입한다.
연질치즈와 숙성시키지 않은 치즈는 저장기간이 짧으므로 냉장저장해야 한다.
개봉한 치즈는 진공포장이나 밀봉해서 1~3℃ 내외에서 냉장보관하고
0℃ 이하에서 보관하면 치즈에 함유된 수분이 얼어 치즈가 부스러지고 풍미가 저하되므로 연질치즈는 냉동보관하지 않는다.
분유는 광택이 있는 담크림색인 것, 반점이 없고(곰팡이), 입자가 고른 것이 좋다.
풍미가 좋고 신맛, 짠맛, 지방냄새, 탄 냄새가 없는 것이 좋다.
약 50℃의 온수에 잘 녹고 지방이 분리되지 않으며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 것이 좋다.
가당연유는 유백색에서 황색의 균일한 액체로 이미, 이취가 없어야 하며 구입 후 실온 보관이 가능하지만 개봉하면 냉장보관해야 한다.
견과류
밤은 크기가 균일하고 주름이 업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호두는 껍질까지 있는 경우에는 외피가 깨끗하고 골이 얕은 것이 좋다.
알호두는 속피가 노랗고 윤기가 있으며 깨끗한 것이 좋다.
잣은 크기가 균일하고 고유의 색택이 있으며 윤기가 있고 건조상태가 양호한 것이 좋다.
통조림/병조림
- 통조림
외관이 찌그러지지 않고, 녹슬지 않는 것, 내용물이 나와 있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라벨에 내용물, 제조자명, 소재지, 제조년월일, 중요첨가물 유무 등이 명확히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
개봉 시 내용물은 표시된 것과 일치해야 하며 색과 맛, 향에 문제가 없어야 하며 통의 내면이 흑색이나 녹슬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 병조림
외관을 보기 좋게 하기 위한 착색제나 방부제에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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